에리야(오른쪽)-모리야 쭈타누깐 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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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에리야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매우 조심하며 지내왔으나 저와 모리야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희는 자가 격리 중이며,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며 "증상은 심한 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19일 밤 미국 플로리다주 벨르에어 펠리컨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위민스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 기권했다.
쭈타누깐 자매는 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언니 모리야는 2013년 LPGA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2018년 LA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생인 에리야는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2016년 브리티시여자오픈, 2018년 US오픈 등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10승을 수확했다. 한 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적도 있다. 올해는 모리야 상금 21위(34만183달러), 에리야가 45위(18만3201달러)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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