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준비 과정에서 확진자 발생…민속씨름리그 3·4차 대회 평창서 개최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경기 모습 |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이달 열릴 예정이던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문경장사씨름대회가 문경시 체육회 관계자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잠정 연기됐다.
대한씨름협회 관계자는 "이달 10일에 개최될 예정이던 문경장사씨름대회를 준비하던 중 문경시 체육회 관계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다른 관계자들은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대회 준비에 어려움이 있어 일단 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씨름협회는 문경 대회 이후에 열릴 예정이던 평창 대회를 먼저 열기로 했다.
민속씨름리그 3·4차 대회는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라는 이름으로 강원도 평창군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리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연기된 문경 대회 일정은 추후 재조정된다.
bo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