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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유도훈(53) 전자랜드 감독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서울 삼성을 79-76으로 물리쳤다. 8승 3패의 전자랜드는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4연승에 실패한 삼성(4승 7패)은 8위가 됐다.
이날 승리로 유도훈 감독은 전자랜드에서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유도훈 감독은 KT&G 시절 승수까지 더해 개인통산 338승(역대 8위)을 기록했다.
단일팀에서 거둔 300승은 유재학 감독에 이은 프로농구 2호다. 유재학 감독은 통산 667승으로 프로농구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두고 있다.
300승을 앞두고 유도훈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SK에게 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특히 SK에게는 79-104로 25점차 대패를 당했다. 1라운드에서 전자랜드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삼성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전자랜드는 막판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3점차로 신승을 거뒀다. 삼성은 마지막 동점기회서 임동섭이 2점슛을 시도했고, 이마저 실패하며 추격기회를 잃었다. 아이재아 힉스의 마지막 슈팅도 막혔다.
헨리 심스가 23점을 넣었고, 이대헌이 15점을 지원했다. 이대헌은 경기 중 허리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벤치로 돌아왔다. 삼성에서는 힉스가 17점으로 분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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