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풋볼 스타 쿼터백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가지 못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클렘슨대학 쿼터백 트레버 로렌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클렘슨대학 풋볼팀 감독 다보 스위니는 이날 성명을 통해 로렌스가 경미한 증세를 갖고 있으며 격리됐다고 밝혔다.
대학 풋볼 최고 스타도 코로나19를 피해가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의 소속팀 클렘슨대학은 이번 주말 보스턴 칼리지와 경기를 치르며, 11월 8일에는 4번 시드 노틀담과 경기가 예정돼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열흘간 격리돼야하기에 로렌스는 이 두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로렌스는 올해 최고의 대학 풋볼 선수에게 수여하는 하인즈맨 트로피의 유력한 후보이며 다음해 NFL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이 유력한 선수다. 1학년 시절 클렘슨을 전국 챔피언으로 이끌었으며 지난 시즌에도 결승에 올랐지만 루이지애나 스테이트대학에게 패했다. 그가 클렘슨 대학에서 선발 출전해 당한 유일한 패배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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