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첫 PS 앞둔 KT…이강철 감독 "약속 지켜서 기뻐…끝까지 잘해볼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KT, 25일 롯데전 이후 포스트시즌 출정식

뉴스1

창단 후 첫 가을야구에 진출한 KT 위즈 선수단이 25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포스트시즌 출정식을 갖고 있다.(KT 위즈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KT 위즈가 홈 팬들 앞에서 첫 포스트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KT는 25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KT는 79승1무60패(3위)가 되며 2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KT는 남은 잔여 경기를 통해 2위를 노린다.

이날 경기 후 KT 선수단은 홈팬들 앞에서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출정식을 가졌다.

이강철 감독은 "작년 가을야구 약속을 지켜서 기쁘다. 프런트, 스태프, 선수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4경기 잘 준비하겠다. 어디까지 갈지 모르지만 끝까지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장 유한준은 "역사적인 순간에 팬 여러분이 함께 해주셔서 너무 다행이다. 열화와 같은 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꼭 우리의 열광적인 팬 여러분을 코리안시리즈에 초대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가 이날 1군에 복귀한 박경수는 "가을 야구를 확정 지었으니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선수들도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yjr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