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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앨리스’, 최고 10.7%로 종영...김희선 "함께 고생한 동료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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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SBS-TV ‘앨리스’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고 시청률 10.7%를 찍고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앨리스’ 16회(지난 24일)는 평균 시청률 9.1%의 성적을 거뒀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7%까지 치솟았다.

마지막 회에서는 박선영(김희선 분)이 자신이 만든 시간여행을 막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시간여행의 문을 닫는 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윤태이(김희선 분)가 살아났다.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박선영과 윤태이가 각각 과거와 현재에서 시간여행으로 벌어진 비극을 바로잡았다.

시작부터 끝까지 ‘희선캐리’였다. 김희선은 1인 2역을 소화했다. 강인한 모성애를 지닌 박선영과 당찬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를 입체적으로 그렸다.

가슴 절절한 모성애 연기와 거침없는 액션을 오가며 찬사받았다. ‘시간 여행’이라는 복잡한 극의 전개도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커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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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25일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드디어 앨리스가 끝났다. 거의 1년 동안 진행했다”며 “정도 많이 가고, 애착도 많이 가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잘할 걸 후회스러운 마음도 생기고, 날씨가 쌀쌀해져 그런지 더욱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희선은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도 너무 보고 싶고,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청자에게도 공을 돌렸다. “'앨리스'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변화된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김희선은 그동안 ‘나인룸’, ‘품위있는 그녀’, ‘앵그리맘’ 등에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해왔다. 진취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그의 다음이 기대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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