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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역전승으로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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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정우영, 마인츠의 지동원은 모두 교체 출전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교체 명단에 있던 황희찬이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라이프치히는 헤르타 베를린에 2대1로 역전승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사진=RB라이프치히 공식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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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는 없었지만 ‘황소군단’의 질주는 이어졌다.

RB 라이프치히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이 승리로 새 시즌 개막 후 5경기 무패(4승1무.승점13)를 이어간 라이프치히는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존 코르도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라이프치히는 3분 만에 다요트 우파메카노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5분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은 라이프치히는 후반 21분 다니 올모와 유수프 포울센, 후반 24분 마르첼 자비처를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승리 사냥에 나섰다.

결국 후반 32분 자비처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꽂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가져왔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막판 이브라히마 코나테까지 투입했지만 남은 한 장의 교체카드는 끝내 활용하지 않았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황희찬은 벤치에서 동료들이 합작한 역전승을 지켜봤다.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하는 권창훈과 정우영은 우니온 베를린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32분에 나란히 교체 출전했다. 권창훈은 올 시즌 5경기에 모두 교체로만 출전했고, 정우영은 개막전 선발 출전 이후 4경기째 교체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1승3무1패.승점6)는 1대1 무승부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마인츠의 공격수 지동원은 묀헨글라트바흐와 홈 경기에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랜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레버쿠젠과 4라운드에서 시즌 첫 출전을 기록한 지동원의 두 경기 연속 출전이다.

이 경기에서 마인츠는 2대3으로 패해 새 시즌 개막 후 5연패의 부진으로 분데스리가 최하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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