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19·비야레알)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 데뷔전에서 득점 포함 3골에 관여했다.
비야레알(스페인)은 23일(한국시간) 2020-21 UEFA 유로파리그 본선 32강 I조 1차전 홈경기에서 시바스포르(터키)를 5-3으로 이겼다.
구보는 풀타임을 뛰며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비야레알 2, 3번째 골을 잇달아 어시스트하며 1득점 2도움으로 시바스포르전 공격을 주도했다.
일본인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가 UEFA 주관대회 데뷔전에서 1득점 2도움으로 활약했다. 10월 A매치 데이에 일본축구대표팀으로 소집되어 카메룬과 평가전을 소화하는 구보. 사진=AFPBBNews=News1 |
비야레알은 지난 8월 레알 마드리드에 250만 유로(약 33억 원)를 주고 구보를 1시즌 동안 임대했다. 입단 후 7경기·93분 만에 데뷔골이 나왔다.
구보는 2019-20시즌 임대 선수 신분으로 마요르카에서 36경기 4득점 5도움으로 활약하여 UEFA로부터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기량발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아직 10대지만 FC도쿄 1·2군과 요코하마 F.마리노스 시절 J1·3리그 출전 등 일본·유럽프로축구를 113경기나 경험하며 17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mksports@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