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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3관왕을 달성한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도 코로나19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팀의 측면 공격수 세르주 나브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나브리가 자가 격리 중이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습니다.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 포칼을 제패하며 유럽 최강 클럽으로 우뚝 선 뮌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처음입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까지 모두 선발로 나선 나브리는 2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주말 프랑크푸르트와 리그 경기 등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4라운드까지 분데스리가 선두에 오른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아마두 아이다라 코로나19 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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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출신의 미드필더 아마두 아이다라입니다.
구단은 아이다라가 17일 아우크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경기 전 검사에서 애매한 결과를 받아 명단에서 제외된 뒤 격리 중이었고,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21일 바샥세히르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둔 검사에서 다른 선수 중에는 양성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이다라는 아우크스부르크와 경기에 앞서 분데스리가 3경기와 DFB 포칼 1라운드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사진=뮌헨 구단 홈페이지 캡처, 라이프치히 구단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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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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