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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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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코크랙, CJ컵서 PGA투어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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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데뷔...233번째 출전한 대회

제이슨 코크랙(35·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총상금 975만달러)에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선일보

제이슨 코크랙이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릭 골프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CJ컵 4라운드 11번홀 그린에서 버디를 잡은 뒤 인사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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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릭 골프코스(파72)에서 19일(한국 시각) 열린 대회 4라운드를 코크랙은 선두와 3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러셀 헨리(미국)는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코크랙은 13번홀까지 버디 7개를 잡아낸 잰더 쇼플리(미국)와 한때 공동 선두를 달렸다. 쇼플리가 16번홀(파5) 보기를 기록한 반면, 코크랙은 18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 코크랙의 2타 차 우승이 확정됐다.

키 193cm, 체중 102kg인 코크랙은 투어의 대표적 장타자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드라이브샷 거리 랭킹 7위(312.4야드)에 올랐다. 2부 투어에서 뛰다가 2012년 1부 투어에 데뷔했고, CJ컵은 그가 233번째 출전한 1부 투어 대회였다. 2부 투어에서는 2011년 두 차례 우승해봤지만, 1부 투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의 성적이 공동 17위(7언더파)로 가장 좋았다. 안병훈이 공동 42위(3언더파), 임성재가 공동 45위(2언더파), 김한별이 공동 48위(1언더파), 김성현이 공동 52위(1오버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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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코크랙이 19일 PGA 투어 CJ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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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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