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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국가대항전 이후 무더기로 코로나19 판정을 받고 있다.
헤르타 베를린은 15일(한국시간) "마테오 귀엥두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앞으로 10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현재는 무증상 환자로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 여름 아스널을 떠나 베를린으로 임대된 귀엥두지는 프랑스 U21 대표팀에서 경기를 참가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린은 "귀엥두지는 프랑스 U21 대표팀에 참여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귀엥두지는 14일 재검사를 진행했다.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오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귀엥두지가 다른 선수들이라 구단 관계자와 접촉한 적은 없다고 한다.
국가대항전을 치른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건 귀엥두지 뿐만이 아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타아노 호날두도 포르투갈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리버풀의 나비 케이타, 도르트문트의 마누엘 아칸지도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계속해서 들리는 좋지 못한 소식에 일각에선 유럽축구연맹(UEFA)이 이번 10월에 네이션스리그를 진행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9월 말부터 유럽은 코로나19 2차 확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2차 확산은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이다. 15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스페인, 영국, 프랑스는 확진자가 1만 명 이상 속출했다. 유럽 국가대항전의 방역 체계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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