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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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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3골 1도움' 하베르츠, "처음엔 EPL 적응 쉽지 않았어...발전 가능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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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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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카이 하베르츠(21, 레버쿠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해본 소감을 전했다.

하베르츠는 레버쿠젠 유소년 팀 출신으로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 18골 8도움을 올렸다. 이에 첼시가 관심을 드러냈고 지난 9월 영입을 확정 지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특히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하베르츠가 첼시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고 주장했다. 당초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7,100만 파운드(약 1,05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하베르츠는 기본 금액만 7,100만 파운드이며 추가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베르츠는 첼시 입단과 동시에 얼마 지나지 않아 데뷔전을 치렀다. 개막 후 첼시가 치른 EPL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빠르게 팀 내 핵심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반슬리와 리그컵에서는 해트트릭을 터뜨리기도 했다.

순조롭게 새로운 팀과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고 있는 하베르츠는 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PL은 (분데스리가와) 완전히 다른 리그이기 때문에 처음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 훨씬 더 압박의 강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베르츠는 "최근 나의 경기력은 꽤 좋다고 느낀다. 하지만 나는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다. 앞으로 몇 주, 몇 달 안에 그것을 폭발시킬 것이다. 팀에 합류한 지 5~6일 만에 곧바로 경기를 뛰었던 초반이 힘들었을 뿐 지금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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