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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핫100' 2위..6주째 메인 차트 최상위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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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서 '핫100' 2위를 차지하며 메인 차트 최상위권 장기 집권을 이어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는 10월 10일자 최신 차트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8월 21일 'Dynamaite' 발매 직후 첫 주 성적이 반영된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서 한국 가수 최초 1위 신규 진입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다수의 현지 매체를 비롯해 저스틴 비버 등 팝스타들도 극찬을 보내며 집중 조명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며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다. 1위에 오른 '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다.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축전을 전했다.

이 같은 기록만으로 이미 대중음악사의 새로운 역사로 불리고 있지만 방탄소년단은 벌써 6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매주 놀라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주에는 1위를 탈환함에 따라 통산 세 번에 달하는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 듀엣이나 그룹의 곡이 '핫 100' 차트에서 세 번 이상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8년 9~11월 7회 1위에 올랐던 마룬 파이브(Maroon 5)의 '걸스 라이크 유(Girls Like You)' 이후 근 2년 만이라 더욱 유의미한 성적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활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희망 메시지를 담아 발표했던 이번 신곡. 전세계의 폭발적 관심에 연이은 기록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꽃길 행보를 걷고 있는 이들을 향한 축하도 또 한번 쏟아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한다. 전 세계 팬들과 세상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한층 더 풍성해진 방탄소년단의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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