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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없는’ 류현진 & '기선제압' 김광현...한가위 동반 승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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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토론토 류현진(왼쪽),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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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포스트시즌 경기에 동반 출격한다. 하지만 팀 상황은 사뭇 다르다.

류현진은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토론토는 30일 열린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2차전에서도 패하면 그대로 토론토의 가을야구는 끝이 난다. 토론토가 3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기 위해서는 류현진의 호투가 절실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올 시즌 12경기(67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탬파베이를 상대로도 2경기(9⅔이닝) 평균자책점 3.72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았다. 에이스로서 책임이 무겁지만 포스트시즌 경험과 큰 경기 경험이 모두 풍부한 류현진는 토론토의 강한 믿음을 받고 있다.

문제는 1차전에서 1득점에 그친 타선이다. 결국 토론토 타선이 탬파베이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를 얼마나 빠르게 공략하느냐가 중요할 전망이다. 글래스노는 올 시즌 성적은 11경기(57⅓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4.08로 좋지 않지만 평균 시속 156km가 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커브를 던져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수다.

김광현은 에이스 잭 플레허티와 베테랑 아담 웨인라이트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투수로 낙점받았다. 류현진과 같은 1일 오전 6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팻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8경기(39이닝) 3승 평균자책점 1.62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김광현은 중요한 1차전 경기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샌디에이고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윌 마이어스,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 뛰어난 타자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샌디에이고는 크리스 패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패댁은 올 시즌 12경기(69⅓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의 올 시즌 득점력(팀 248득점 공동 24위)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김광현에게 얼마나 많은 득점 지원을 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에 동반 등판에 나서는 류현진과 김광현은 포스트시즌 동반 승리라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까.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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