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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10월 6일 비대면으로…임성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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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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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배구 한국 청소년대표팀에서 뛰던 임성진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0-2021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신청자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성균관대 3학년 레프트 임성진이 졸업을 1년 앞두고 참가 신청서를 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남자 신인 드래프트는 10월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연맹 관계자를 제외하고 프로구단 감독과 드래프트 신청서를 낸 선수도 행사장을 찾을 수 없습니다.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 7개 구단 역시 화상으로 선수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올해 남자부 신청자는 11개 대학교 32명, 2개 고등학교 3명 등 총 35명과 2017-2018시즌, 2019-2020시즌 개최한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는 선수 4명 등 총 39명입니다.

선수들은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으로 참여하고 각 구단도 화상으로 선수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대학 최고 레프트로 꼽히는 성균관대 임성진(키 195㎝)입니다.

임성진은 임동혁(대한항공)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동갑내기 친구입니다.

임동혁은 제천산업고를 졸업한 2018년 프로행을 택했지만, 임성진은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3년 동안 대학리그에서 활약한 임성진은 '1순위 후보'로 평가받으며 2020-2021 드래프트에 참여했습니다.

드래프트 신청서를 낸 선수 중 키 200㎝ 이상의 장신은 2명입니다.

한양대에서 라이트와 센터를 겸한 박창성(200.7㎝)과 명지대 센터 김동선(204㎝)은 높이를 무기로 프로 구단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이번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2019-2020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7위 한국전력 35%, 6위 KB손해보험 30%, 5위 삼성화재 20%, 4위 OK저축은행 8%, 3위 현대캐피탈 4%, 2위 대한항공 2%, 1위 우리카드 1%의 확률 추첨으로 정합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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