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미성년자' 안수 파티, 나이 때문에 '맥주 회사' 버드와이저 선정 MOM 못 받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안수 파티가 멀티골을 뽑아내며 첫 경기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너무 어린 나이 때문에 MOM(Man Of the Match)를 수상하진 못했다는 후문이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3라운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쿠만 감독 체제 첫 공식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고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파티의 활약이 돋보였다. 리오넬 메시, 그리즈만과 함께 호흡을 맞춘 파티는 전반 15분 알바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비야레알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19분 쿠티뉴가 내준 완벽한 득점 찬스를 파티가 그대로 밀어넣으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여기서 파티의 활약은 끝나지 않았다. 전반 34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메시가 마무리하며 다시 득점을 만들었다. 쿠만 감독은 후반 25분 파티를 빼고 우스만 뎀벨레를 투입하며 휴식을 줬다.

평가만 보면 이날 경기의 MOM은 파티였다. 그러나 스폰서로 인해 파티의 MOM 수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바로 안수 파티의 너무 어린 나이 때문이었다. 라리가 MOM은 맥주 회사 버드와이저가 스폰서로서 수여하고 있고 파티는 17세의 나이로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주류 회사의 선택을 받을 수 없었다. 대신 호르디 알바가 MOM을 수상했다.

파티는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1군 주전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쿠만 체제 하에서 수많은 최연소 기록들을 깰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