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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오피셜] '충격 2연패' 샬케, 와그너 감독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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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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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분데스리가 개막 후 2연패를 당한 샬케04가 데이비드 와그너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명문' 샬케가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후 2연패를 당했다. 개막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8 대패를 당한 샬케는 2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1-3으로 패배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2연패도 문제였지만 경기 내용이 최악이었고, 두 경기에서 무려 11실점을 헌납한 수비진이 가장 큰 문제였다.

결국 샬케가 칼을 빼들었다. 샬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샬케가 와그너 감독을 해임했다. 와그너 감독과 함께 두 스태프도 함께 팀을 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샬케는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했다. 실망스러운 결과에도 우리에게 이 결정은 쉽지 않았고, 와그너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새로운 감독은 곧 발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와그넘 감독은 주로 독일에서 지도자 생활했다. 지난 2015년 허더즈필드에 부임한 와그너 감독은 팀 창단 99년 만에 1부 리그 승격과 잔류를 성공시켰지만 이후 성적부진으로 사임했고, 2019년 5월 샬케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선수에서 감독으로 샬케에 다시 돌아온 와그너 감독은 부임 당시 "선수로서 최고의 경험을 통해 샬케가 가지고 있는 힘을 알고 있다. 샬케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돌리는 것이 내가 분데스리가로 돌아온 가장 큰 계기다"며 좋은 성적을 약속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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