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리뷰] B.뮌헨, 개막전부터 8골 폭발...그나브리 해트트릭-사네 데뷔골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개막전부터 8골을 폭발시켰다.

뮌헨은 1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샬케04에 8-0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이날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세르쥬 그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키미히. 파바르, 슐레, 보아텡, 루카스, 노이어가 선발 출전했다. 샬케는 파시엔시아, 우스, 벤탈렙, 세르달 등으로 맞섰다.

뮌헨은 전반 4분 만에 그나브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나브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컨트롤 한 뒤 왼발 슈팅을 골문 구석으로 찔러 넣었다. 이어 전반 19분 고레츠카의 중거리 슈팅도 골문으로 향하며 2-0을 만들었다. 뮌헨은 전반 31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을 처리하며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뮌헨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후반 2분 사네의 도움을 받은 그나브리가 추가골을 넣었고 이어 후반 14분 사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받을 뒤 침착하게 수비를 따돌리고 그나브리에 득점 찬스를 만들어줬다. 그나브리는 가볍게 공을 밀어넣으며 개막전부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24분에는 레반도프스키의 멋진 어시스트가 나왔다. 전방에서 공을 받은 레반도프스키는 공을 지켜낸 뒤 라보나 킥으로 뮐러에게 내줬고 뮐러가 이를 마무리하며 여섯 번째 골을 넣었다. 이로써 뮌헨 공격진 전원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2분 뒤 키미히의 침투 패스를 사네가 엄청난 스피드로 질주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뮌헨 소속 첫 데뷔골을 넣었다.

뮌헨은 후반 28분 그나브리 대신 자말 무시알라를 투입했다. 자말 역시 후반 36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추가 시간은 1분이 주어졌고 뮌헨의 8-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바이에른 뮌헨(9): 나브리(전4, 후2, 후14), 고레츠카(전19), 레반도프스키(전31), 뮐러(후24), 사네(후26), 자말 무시알라(후28)
샬케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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