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라이브' 캡처 |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방탄소년단이 한국 최초로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4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1위 소식과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집들이 현장이 그려졌다.
정국은 빌보트 차트 1위 소감에 대해 "멤버들한텐 너무 고맙고 제 인생에 뭔가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영광이다"라고 전했고, 슈가는 "그래미 어워드 단독 무대를 하는 게 꿈이다"라며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빌보트 차트 1위를 차지한 것뿐만 아니라 24시간 동안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무려 1억 110만 뷰나 기록하며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 총 3개 부문에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어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집들이 현장이 공개됐다. 조우종은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한다"라며 깔끔하면서 모던한 분위기의 집안 내부를 보여줬다.
이날 두 사람은 사내 연애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히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조우종은 "아내가 술 먹고 전화했었다"라며 "사실은 제가 차였다. 헤어지고 수개월이 지난 후 서로가 서로에게 담담해질 무렵 새벽에 전화가 왔었다. 그날을 계기로 제가 다시 연락해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후 '연중 라이브'에서는 향후 K팝의 전망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최근 방탄소년단은을 비롯해 많은 국내 가수들이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다양한 팝스타들과 협업하며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보여줬고, 몬스타엑스, 슈퍼엠, 트와이스 등 다양한 그룹 역시 글로벌 차트 순위에 진입하며 K팝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러한 케이팝의 성공 요인에 대해 아마라 워커는 "공감을 이끌어 내는 노래,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스타들, 다양한 국적의 팬들을 위한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꼽았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그룹에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외국 출신 멤버를 영입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날 그룹 CLC 멤버들은 컴백 소식을 전하며 멤버 SORN가 5개 국어가 가능한 태국인 멤버임을 밝혔다.
이어 떠오르는 신예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첫 번째로 시크릿 넘버는 데뷔 후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2천만 뷰 달성했으며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멤버로 구성된 특징이 있다.
위클리는 에이핑크 여동생 걸그룹으로 일명 '커버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걸그룹 최다 음반 판매라는 기록을 세우며 당찬 신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끝으로 '연중 라이브' 로고송의 주인공인 걸그룹 루나솔라는 "달의 뜻인 루나와 해의 뜻을 가진 솔라의 합성어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녹여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팀명을 소개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