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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운 가운데 국내외에서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한국 가수 최초로 신곡 'Dynamite'가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앞서 4연속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했던 방탄소년단은 '핫 100' 1위까지 거머쥐며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 1위까지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에 국내외 스타들도 앞다투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100 1위를 축하했다.
먼저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전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빌보드 '핫100' 7주 연속 2위라는 기록을 세웠던 싸이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 100' 1위 차트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드디어 #proud #진심 자랑스럽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싸이는 자신이 세운 기록을 8년만에 후배들이 새롭게 경신한 것을 축하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딘딘 역시 자신의 SNS에 "살면서 이런 장면을 보다니"라는 글과 차트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감격했고,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알려진 김정난은 "오늘은 드뎌 우리 탄이들이 빌보드를 접수한 역사적인 날! 너무 기쁘지만 오늘 눈물 셀카는 참아야겠다"라고 기뻐했다.
해외 스타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팝스타 위켄드는 자신의 SNS에 "정말 멋지다. 아시안 아티스트들에게 의미가 깊은 일이다. 큰 축하를 보낸다"는 글을 게재했고, 조나스 브라더스 역시 SNS를 통해 (핫100 1위) 클럽에 입성한 것을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국내 유명 인사들 역시 축하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메인앨범차트'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말 대단합니다.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입니다. 1위에 오른 '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습니다"라며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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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또한 SNS에 "방탄소년단, 드디어 빌보드 차트 '핫 100' 1위 등극. 데뷔 첫 영어 곡으로 케이팝의 새 역사를 쓰셨습니다. 코로나 우울을 날려버릴 강력한 다이너마이트. 어려운 시기 뚫고 갈 위안과 힘을 얻습니다. BTS,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서경덕 교수 역시 "한국 가수로써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오른 것은 우리 대중음악 역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국가브랜드를 연구하고 실행하는 한 사람으로써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빌보드 1위라는 상징성도 크지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한단계 끌어올린 아주 큰 사건이라고 판단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세계 각국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오는 2일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빌보드 '핫100' 1위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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