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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신정락 코로나 확진…KBO "2군 경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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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신정락 한화 이글스 투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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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신정락 한화 이글스 투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군 경기가 전면 중단된다.

KBO는 신정락이 뛰던 2군 퓨처스리그 경기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 2군 선수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 대상이다.

신정락은 프로야구 KBO리그는 물론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발생한 첫 코로나19 확진자 사례다.

대전시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검사를 받았고,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를 역학조사하는 한편 가족 2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KBO는 신정락과 함께 한화 2군에서 지내다가 최근 1군으로 콜업된 선수 2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KBO는 이르면 다음 달 1일 나오는 조사 결과에 따라 1군 경기 중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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