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이승기 악플러에 벌금 500만원…"악플러는 선처없이 강경 대응"[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악플러가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기 악플러가 선고받은 판결과 악플러에 대한 추가 대응 소식을 알렸다.

이승기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에 법적대응으로 맞서온 소속사는 한 악플러가 지난 19일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으로부터 벌금 500만 원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벌금 외에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도 검토 중"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는다는 방침을 지켜나가려고 한다"며 "현재 피의자가 특정된 나머지 고소 건은 피의자가 행방불명으로 검사에 의해 기소중지(지명수배) 처분이 내려진 상태"라고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선처를 호소하는 악플러들이 몇몇 있지만, 합의 없이 법적으로 처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승기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HOOK ENTERTAINMENT 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악플러 고소 관련 공지입니다.

고소건 중 2020년 8월 19일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에서 판결 선고된 건에서 법원은 악플러에게 벌금 500만원의 중형을 선고하였고 확정되었습니다.

벌금 외에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도 검토 중이며,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는다는 방침을 지켜나가려고 합니다.

현재 피의자가 특정되어진 나머지 고소건은 피의자의 행방불명으로 검사에 의해 기소중지(지명수배) 처분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또한, 가족분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특정된 악플러도 있지만 절대 합의없이 법적으로 처분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들께서 제보해주신 내용과 자체적인 모니터링 자료를 통합하여, 법무법인 리우와 함께 추가적으로 악플러 고소를 준비 중에 있고, 곧 접수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하여 민, 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위해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