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오늘의 UFC(8/27)] 옥타곤 링아나운서 25년 근속…"10년 더 거뜬하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년 더 근무

UFC 링아나운서 브루스 버퍼는 1996년부터 옥타곤에 섰다. 무려 25년째 활동 중이다. 그런데 앞으로 10년은 더 쌩쌩하다고 자부한다. "열정이 사그라들면 그땐 은퇴를 선언해야 한다. 그러나 적어도 10년은 끄덕없다고 말하고 싶다. 여전히 건강하고 컨디션이 좋다.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라고 말했다. 1957년생으로 만 63세인 버퍼는 "옥타곤에서 늘 150%를 쏟아붓는다. 여러 번 말했듯, 토요일 옥타곤에 오를 때마다 난 내 자격을 증명해야 한다. 관중이 하나도 없든 5만 관중이 있든, 파이터들을 소개할 땐 나와 그 파이터 사이의 시간이다. 그 순간의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고 했다.
(BJ펜닷컴 인터뷰)

마지막 경기

앤더슨 실바는 오는 11월 1일 유라이아 홀과 싸우고 오픈핑거글러브를 벗을 예정이다. "아마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그래서 매일 열심히 훈련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타이틀에 도전하고 챔피언에 다시 오른 뒤 은퇴하는 이야기가 아름답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시나리오일 뿐이다. 현실은 쉽지 않다. 이번 경기는 팬들과 업적을 위해 내 가슴속 뜨거운 열정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바는 1997년 데뷔해 전적 45전 34승 10패 1무효를 쌓고 있다. (ESPN 인터뷰)

터널의 끝

디에고 산체스는 UFC에 남아 있는 유일한 TUF 시즌1 참가자다. 2005년부터 15년 동안 옥타곤에서 명승부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선수 생활이 영원하진 않다. 산체스는 "UFC와 계약 4경기가 남았다. 이걸 마치고 은퇴할 것이다. 터널의 끝이 보인다. 불빛이 보인다. 두려울 게 없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오는 9월 27일 UFC 253에서 제이크 매튜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산체스는 전적 42전 30승 12패다. 46번째 경기가 은퇴전이 된다. (팟캐스트 리얼퀵)

라이트급 아니라면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바란다면 (은퇴전에서) 조르주 생피에르와 슈퍼 파이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빕이 오는 10월 25일 UFC 254에서 저스틴 개이치를 이긴 뒤 생피에르와 대결을 강력히 요구하고 생피에르가 (흡족한 파이트머니를 받고) 이를 받아 준다고 해도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체급 문제다. 생피에르는 "UFC가 이 대결 매치업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난 웰터급 정상에서 떠났고, 미들급 정상에서 떠났다. UFC는 내가 라이트급 정상에서 떠나는 걸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난 감량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파이터들보다 작은 폭으로 감량해 왔다. 하빕은 나보다 젊다. 체급을 오르내릴 수 있다"며 계약 체중 경기 또는 웰터급 경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BT 스포츠)

페더급에서 밴텀급으로

지난 23일 UFC 온 ESPN 15에서 페드로 무뇨즈에게 판정승한 프랭키 에드가가 밴텀급 랭킹 5위로 진입했다. 페더급에서 밴텀급으로 전향하고 출발이 좋다. 타이틀 도전 경쟁권으로 직행했다. 대신 페더급 랭킹에선 에드가의 이름이 사라졌다. 밑에 있던 파이터들의 랭킹이 한 계단씩 올라왔다. 아래는 UFC 밴텀급과 페더급 랭킹.

- 밴텀급 랭킹

챔피언 페트르 얀
1위 말론 모라에스
2위 알저메인 스털링
3위 코디 가브란트
4위 코리 샌드헤이건
5위 프랭키 에드가 진입
6위 페드로 무뇨즈 -1
7위 조제 알도 -1
8위 지미 리베라 -1
9위 하파엘 아순사오 -1
10위 롭 폰트 -1
11위 도미닉 크루즈 -1
12위 코디 스테이먼 -2
13위 메랍 드발리시빌리 -1
14위 송야동 -1
15위 말론 베라 -1

- 페더급 랭킹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1위 맥스 할로웨이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3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4위 정찬성
5위 야이르 로드리게스
6위 캘빈 케이터
7위 조시 에밋
8위 제레미 스티븐스 +1
9위 아놀드 앨런 +1
10위 댄 이게 +1
11위 소디크 유서프
12위 라이언 홀 +1
13위 셰인 버고스 +1
14위 조제 알도 +1
15위 브라이스 미첼 진입

고급 떡밥?

UFC 미들급 15위 마빈 베토리가 11위 크리스 와이드먼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와이드먼과 붙고 싶어서다. 베토리는 "와이드먼의 최근 경기력을 봤다. 이기긴 했지만, 그는 상대를 고르고 있다"고 비판하더니 "우리 둘의 대결은 상황에 딱 맞는다. 누가 이기든 랭킹이 오를 거니까"라고 말했다. 베토리는 3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와이드먼은 지난 9일 오마리 아흐메도프를 판정으로 이기고 2연패를 끊었다. (MMA정키 인터뷰)

미들급의 숙제

루크 락홀드는 올해 말 옥타곤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요엘 로메로에게 KO패, 얀 블라코비치에게 KO패한 다음 은퇴까지 거론했던 락홀드는 컴백을 앞두고 다시 자신감 충전 중이다. "건강하다. 부담감 없이 마음도 산뜻하다. 난 UFC 미들급 파이터들에게 새로운 숙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난 끝나지 않았다. 아직 내 안에 많은 가능성들이 꿈틀댄다. 싸움을 즐기고 있다. 체육관에서 여전히 강하다"고 덧붙였다. (MMA파이팅 인터뷰)

악감정

앤서니 스미스는 루크 락홀드를 향해 개인적인 감정을 품고 있다. 지난해 락홀드가 자신이 그다지 강하지 않다고 평한 발언을 여전히 기억한다. 스미스는 락홀드와 맞대결에 관심 있다. "락홀드는 좋은 타격가다. 체육관에서 스파링할 때 사람들이 그가 톱포지션에서 엄청 강하다고들 하는데. 난 그가 잘한다고 생각 안 한다. 물론 락홀드는 위험하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파이터를 박살 내는 일을 좋아한다. 만약 락홀드와 싸울 기회가 생긴다면 바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일단 오는 3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75에서 알렉산더 라키치를 이겨야 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175 메인 카드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스포티비나우와 스포티비온에서 생중계된다.

[라이트헤비급] 앤서니 스미스 vs 알렉산더 라키치
[웰터급] 로비 라울러 vs 닐 매그니
[여성 플라이급] 알렉사 그라소 vs 김지연
[페더급] 리카르도 라마스 vs 빌 알지오
[라이트헤비급]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vs 이온 쿠텔라바

야스아일랜드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도전자 파울로 코스타의 미들급 타이틀전이 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UFC 253이 오는 9월 2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UFC 253 이전 9월 이벤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UFC 253와 UFC 254를 포함한 10월 이벤트는 야스아일랜드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아래는 9월 이벤트 일정. (AG파이트 보도)

△9월 6일 UFC 파이트 나이트 176(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아우구스토 사카이)
△9월 13일 UFC 파이트 나이트 177(티아고 산토스 vs 글로버 테세이라)
△9월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78(콜비 코빙턴 vs 타이론 우들리)

정찬성과 재회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페더급 5라운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인 오는 10월 18일 UFC 파이트 나이트에 또 다른 흥미로운 매치업이 들어온다. 헤나토 모이카노가 마고메드 무스타파예프와 라이트급 경기를 펼친다. 모이카노는 조제 알도와 정찬성에게 TKO패 하고 올해 라이트급으로 올라왔다. 지난 3월 다미르 하조비치를 꺾고 갖는 두 번째 라이트급 경기. 무스타파예프는 UFC 전적 3승 2패다. (콤바테 보도)

[페더급] 브라이언 오르테가 vs 정찬성
[미들급] 존 필립스 vs 박준용
[라이트급] 마고메드 무스타프예프 vs 헤나토 모이카노
[여성 플라이급] 제시카 안드라지 vs 제시카 아이
[라이트헤비급] 지미 크루트 vs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유튜브 '오늘의 UFC 유일남 이교덕'에서 다양한 격투기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많이 찾아와 주세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밤 11시, 일요일엔 밤 9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찾아뵙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