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사진=민선유 기자 |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성시경이 악플러에게 일침 했다.
27일 가수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에 폭우에 태풍에... 참 답답하다. 이 또한 지나갈 거라고 말해주기에는 지금이 너무 힘들고 앞이 잘 안 보인다"라는 게시글과 함께 음식을 요리하는 과정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성시경은 "없는 재료로 한국식 어묵탕을 끓여봤다. 어묵 넣어서 부드럽게 익으면 연겨자 간장에 찍어 소주 한 잔 크으으 찬 소주에 속은 따뜻해진다. 소소한 행복 다 잘 풀릴 것 같은 기분. 오늘 하루 고생하시고 뜨끈한 국물에 한잔 때리고 푹 자고 또 버텨봅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부터 여기 와서 계속 말도 안 되는 글로 관심 끌려는 분이 계신데요 두 번 신고, 차단했는데 계정 바꿔서 계속 열심히 사랑받고 싶어 하시는데 경찰의 사랑을 받고 싶지 않으면 그만하시길"이라고 덧붙이며 악플러에게 일침 했다.
끝으로 "저도 저지만 여기 오 신분들 기분 잡치게 하는 게 화가 난다. 여러분도 댓글 달아주지 말아라"라고 당부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뜨끈한 어묵 국물처럼 시경 씨의 말이 위로가 된다"라며 고마워하기도. "시경 씨도 힘내세요", "걱정 마세요 모든 일 잘 될 거예요~"라며 그를 응원했다.
당당하면서 강력하게 악플러에게 일침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성시경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악플러로부터 자유로워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5월 3일 신곡 'And we go'를 발매했다. 현재 tvN 예능 '온앤오프'에 출연 중이고, MBC에서 방영 예정인 특집 방송 '볼 빨간 라면 연구소'의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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