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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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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 출전

조선일보

박인비(32·사진)가 6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 GA) 투어에 복귀한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IG여자오픈(총상금 450만달러) 출전을 위해 지난 15일 스코틀랜드로 출국했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AIG여자오픈으로 올해 명칭을 바꾼 이 대회는 디 오픈(브리티시오픈)을 아홉 차례 개최했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6649야드)에서 20일 막을 올린다.

박인비는 올 시즌 네 대회에 나서 지난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준우승, 2월 호주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20승 대기록을 달성한 직후 코로나 사태로 투어가 중단돼 상승세를 더 잇지 못했다. 지난 2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선 15위를 기록했다. 현재 세계 랭킹 12위를 달린다.

박인비는 2015년 이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올해 대회가 열리는 로열 트룬 골프클럽은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로 덤불과 언덕, 깊은 벙커가 특징이다. 강풍과 비 예보가 있어 난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박인비의 캐디 백은 남편인 남기협(39) 코치가 맡는다. 렉시 톰프슨(미국), 이나미 모네(일본)와 한 조로 오후 8시 38분(한국 시각) 1라운드를 출발한다. 전인지(26), 양희영(31), 김인경(32)과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이 출전한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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