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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윌리안(31, 첼시)과 필리페 쿠티뉴(28, 바르셀로나) 영입을 코앞에 둔 아스널이 코로나19 여파로 직원을 정리해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첼시와의 재계약이 불확실한 윌리안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려고 노력 중이다.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 쿠티뉴을 임대 영입하는 데도 근접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윌리안에게 3+1년 계약을 제시했다. 완전영입을 추진 중인 윌리안은 기본 주급이 첼시 시절보다 낮지만 여러 보너스 조항이 추가됐다. 아스널은 쿠티뉴를 임대로 데려오면서 1000만 파운드(약 155억 원) 이상을 지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널이 선수 영입에 거액을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국 현지에선 아스널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스널이 5일 공식적으로 직원 정리해고를 발표했기 때문. 아스널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구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55명의 직원에게 정리해고를 제안해야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직원을 정리해고한 한 뒤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한 아스널은 비난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텔레그래프'는 "아스널이 직원들을 정리해고한 이유 중 하나가 새로운 영입에 투자해서다. 아스널 관계자들도 이를 인정했다"고 설명한 뒤 "아스널은 직원을 해고한 뒤에 윌리안과 쿠티뉴 영입에 나서면서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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