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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노 디아스.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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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마리아노 디아스(27)가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달 8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원정으로 치른다.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5경기에 교체 출전해 1골을 넣은 디아스는 주전 공격수는 아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기용할 수 있는 자원 한 명을 잃게 됐다.
구단 내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현재까지 다른 선수들의 감염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UEFA는 “레알 마드리드 구단과 접촉하며 스페인 당국의 결정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번 확진 사례가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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