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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항상 관심 고마워" 홍선영, 악플러 DM 고통 호소→6일만 SNS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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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홍선영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악플러에게 시달린 가운데, 6일 만에 SNS를 재개했다.

13일 홍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트레이너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홍선영은 사진과 함께 "일요일 저녁 열운동 후 등심구이. 오늘 첫끼다. 트레이너랑 논현동에서 중랑구 상봉동까지 왔다. 내일은 더 열심히 운동해야지. 잘자요 여러분. 항상 관심과 사랑 고맙고 또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 홍선영은 트레이너와 함께 고깃집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홍선영은 갸름해진 턱선으로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다시 밝게 미소 짓는 미소로 안도하게 만들었다.

앞서 지난 6일 홍선영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일부 악플러들에게 도넘은 메시지를 받았다. 그간 꾸준히 악플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던 홍선영이지만, 이번엔 유독 심했다.

한 악플러는 홍선영에게 장문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악플러는 홍선영을 방송에서 보기 싫다고 말하며 비호감이라고 무례한 말을 이어갔다. 또 홍선영의 외모를 지적하며 비하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홍선영은 "오랜만에 조금 상처받았다. 내가 님한테 뭘 그리 잘못했는지.. 화는 별 도움이 안된다. 절 티비에서 보실 때마다 거친 말을 하는 당신을 보면 제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번엔 좀 너무 가셨다. 우린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었겠죠? 저 그만 미워해라..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저를 보는 것만으로 싫어하시면 저도 사람인지라..좀 그렇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끝으로 홍선영은 "날 미워하신 님아.. 지나가다 혹시나 마주치시면 닭가슴살 사주세요. 건강하세요. 당분간 집에 있어야겠다.. 급우울해진다 에허"라고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상처받았을 홍선영에게 응원이 쏟아졌다. 홍선영은 악플러의 고통을 호소한 지 약 6일 만에 다시 SNS를 재개, 밝은 근황을 보여주며 응원을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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