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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손흥민(28, 토트넘)의 10-10 클럽 가입은 또다시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마쳤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9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재개 후 모든 경기에서 손흥민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그러나 이날은 아니었다.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을 선발 공격진으로 배치했다. 중원은 윙크스, 시소코, 로셀소, 수비는 데이비스,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전반 45분 동안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체 슈팅 수에서도 2-4로 본머스에 주도권을 내줬다. 결국 토트넘은 하프타임 직후 베르바인, 로셀소를 빼고 손흥민, 은돔벨레를 넣어 변화를 줬다.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은 왼쪽 측면이 아닌 중앙에 자리했다. 2선에서 공격을 풀어주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받았다. 이날 1골, 1도움을 추가하면 개인 커리어 최초로 리그 10골 10도움을 쌓을 수 있었다.
그러나 손흥민에게 주어진 공격 기회를 많지 않았다. 수차례 코너킥 키커로 나서 크로스를 올렸으나 번번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슈팅 타이밍에서는 슈팅보다 패스를 택했다. 집중 견제를 받은 손흥민은 후반전 동안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한 채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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