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연상호 감독은 9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제작 영화사레드피터)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4년 전 K-좀비의 시작을 알린 1000만 영화의 후속으로서 큰 주목을 받았다.
'부산행'에 이어 '반도'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결말에 대해 "'부산행'과는 다른 엔딩으로 가고 싶었다. 희망적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은 이어 "영화라고 하는 매체를 통해서 희망을 볼 수밖에 없는, 희망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연상호 감독은 "탈출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싶지만 바깥의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 설정"이라며 "어디에 있냐보다 누구와 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반도'는 오는 7월 15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