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통산 6승...체중 20kg 불린 뒤론 처음
브라이슨 디섐보가 6일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트로피 뒤에서 윙크를 하고 있다./USA투데이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섐보는 6일(한국 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40야드)에서 끝난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 4라운드를 단독 선두 매슈 울프(21·미국)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백스윙 전 움찔하는 듯한 특이한 스윙을 하는 울프는 버디 6개, 보기 5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준우승(20언더파)했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해 골프에 다양한 ‘물리학적 시도’를 접목해온 디섐보는 2018년 11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로 투어가 중단된 기간 동안 근육을 더욱 키워 헐크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 그는 괴력의 장타를 과시하며 시즌 재개 후 줄곧 대회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날 4라운드 드라이브샷 거리는1번홀(파4) 363야드, 3번홀(파4) 355야드, 6번홀(파4) 348야드, 7번홀(파5) 366야드, 14번홀(파5) 355야드, 17번홀(파5) 355야드, 18번홀(파4) 367야드였다.
한국 선수 중에선 이경훈이 공동 45위(10언더파), 임성재가 공동 53위(9언더파), 노승열이 공동 57위(8언더파)였다.
6일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4라운드 15번홀(파3)에서 티샷하는 브라이슨 디섐보./AFP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수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