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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강인 2경기 연속 결장' 발렌시아, 그라나다와 2-2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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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강인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가 그라나다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발렌시아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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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이강인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는 또 무승부에 그치면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그라나다와 2-2로 비겼다. 최근 3연패를 끊어냈다는 것은 소득이나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준 내용은 아쉬움이 남는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끝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비야레알전에서 후반 34분 교체 출전했던 이강인은 지난 2일 애틀래틱 빌바오와의 홈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원정팀 발렌시아는 전반전 내내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다행인 것은 그라나다 역시 결정력이 좋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0-0으로 끝난 전반과 달리 후반전은 난타전이 펼쳐졌다.

후반 13분 그라나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리드를 잡았으나 발렌시아가 4분 뒤 마누 바예호의 만회골로 균형을 다시 맞췄다.

그리고 발렌시아는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흐른 것을 곤살로 게데스가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마지막에 발렌시아를 외면했다.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버티던 발렌시아는 후반 41분 프리킥 찬스에서 동점골을 허용, 아쉽게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12승11무11패 승점 47점이 된 발렌시아의 순위는 9위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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