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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3번째 10--10은 아시아 최초는 물론이고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6번째 기록이다. 이것은 프리미어리그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이상 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만 세 번 이상 10골-10도움을 기록한 선수였는데 손흥민도 이 반열에 오르게 됐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2019-20시즌 이후에만 10-10을 세 차례 기록했는데 최근 5시즌에 10-10을 두 차례 이상 성공한 선수는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4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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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3-3으로 맞섰다. 최전방 스리톱은 브레넌 존슨과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였다. 중원은 제임스 매디슨과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선택을 받았다. 백4는 미키 반 더 벤,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꼈다.
전반 9분 셰필드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왼쪽에서 하머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고, 침투하던 디아스가 볼을 건드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슈팅은 토트넘의 골대를 강타했다.
14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쿨루셉스키였다. 중원에서 매디슨의 볼 터치가 길었다. 하지만 이 볼이 오히려 손흥민에게 향했고, 손흥민은 이 볼을 살짝 건드렸다. 이어서 이 볼을 박스 안의 쿨루셉스키가 잡았다. 이후 쿨루셉스키는 감각적인 왼발 터닝 슈팅으로 셰필드의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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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트넘은 공세를 이어갔다. 28분에는 매디슨이 강력한 중러기 슈팅을 때렸는데, 이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나온 손흥민의 슈팅은 포더링엄의 선방에 막혔다. 포더링엄의 선방이 계속됐다. 포로의 강력한 슈팅과 매디슨의 일대일 찬스마저 포더링엄이 잘 막아냈다. 결국 토트넘은 추가골을 넣지 못한 채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14분 토트넘이 추가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골문 앞의 매디슨에게 패스했다. 곧바로 매디슨이 슈팅했지만, 셰필드의 수비가 이를 막아냈다. 하지만 이것이 반 더 벤 맞고 절묘하게 흘렀다. 포더링엄이 집중력있게 이 찬스를 막아냈지만, 세컨드 볼을 잡은 존슨이 뒤쪽으로 달려들어오던 포로에게 패스했다. 포로는 강력한 레이저 중거리 슈팅으로 셰필드의 골망을 갈랐다.
20분 토트넘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왼쪽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매디슨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건넸다. 곧바로 매디슨은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쿨루셉스키가 마무리했다. 3-0을 만드는 토트넘이었다
31분에는 셰필드의 퇴장이 나왔다. 안드레 브룩스가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을 가격했다. 손흥민은 쓰러졌고, 곧바로 브룩스에게 레드 카드가 나왔다. 하지만 이후 주심은 온필드 리뷰 끝에 브룩스의 퇴장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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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과 함께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며 "두 번째 골에도 빠른 방향 전환으로 핵심 역할을 했다. 후반전에 브레넌 존슨을 향한 크로스도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경기가 끝나고 데얀 쿨루셉스키는 손흥민과 함께 나선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주장이자 우리 모두에게 훌륭한 모범이 된다. 우리는 그를 따르고 가능한 한 그를 도우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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