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프로농구(NBA)가 시즌 재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선수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즌 일정 진행에도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다.
NBA 리그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지난달 24일부터 29일 사이에 선수 9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이로써 지난달 23일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351 중 25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발표했다. 또 "스태프 등 팀 관계자 88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10명으로부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2019~20시즌 일정을 중단한 NBA는 3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22개 팀이 모여 정규리그를 재개할 예정이었다. 10일부터는 트레이닝 캠프가 시작된다. 하지만 리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이 역시 어려워질 수 있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최근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할 경우, 시즌 재개 일정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