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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울산 캡틴' 신진호, 워밍업 중 쓰러져...이근호로 선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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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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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울산] 정지훈 기자= 울산 현대의 '캡틴' 신진호가 워밍업 도중 쓰러졌고, 이근호가 급하게 선발로 투입된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28일 오후 6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현대가 더비'인 동시에 사실상 결승 1차전이라 불리고 있고, 그만큼 우승 향방에 매우 중요한 경기다. 현재 전북이 승점 21점으로 1위, 울산이 승점 20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어,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경기를 앞둔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홈팀 울산은 주니오를 비롯해 고명진, 윤빛가람, 신진호, 김인성, 원두재, 김태환, 정승현, 김기희, 설영우,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교체 명단에는 비욘존슨, 이근호, 이동경, 이청용, 박주호, 불투이스, 서주환이 포함된다.

원정팀 전북은 조규성을 비롯해 한교원, 김보경, 이승기, 쿠니모토, 손준호, 이용, 홍정호, 최보경, 김진수, 송범근이 선발로 투입된다. 이동국, 벨트비크, 무릴로, 이주용, 김민혁, 최철순, 김정훈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변수가 생겼다. 워밍업을 하던 울산의 주장 신진호가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 다행히 곧바로 일어났지만 구단 스태프들이 신진호의 상태를 확인했고, 결국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곧바로 코칭 스태프와 상의를 거쳐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신진호를 대신해 이근호가 급하게 선발로 투입된다. 이로써 울산은 3장의 교체카드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벤치에는 7명이 아닌 6명만 남게 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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