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재개를 앞두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NBA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사무국과 선수노조 공동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총 302명의 선수들을 검사한 결과 16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검사는 지난 24일 진행됐다.
확진자들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로는 새크라멘토 킹스의 알렉스 렌, 버디 힐드, 자바리 파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말콤 브록던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덴버 너깃츠 센터 니콜라 요키치는 고향 세르비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NBA가 리그 구성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NBA는 확진자들에 대해 격리 조치했으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복귀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리그내 선수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시즌을 중단했던 NBA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포함된 22개 팀이 참가하는 재개시즌을 준비중이다.
오는 7월 31일 개막하는 재개 시즌은 팀별로 8경기를 치르며, 양 컨퍼런스 상위 8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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