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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스 몬다민 컵은 JLPGA 투어 내에서 최고 상금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 여자 골퍼로는 유일하게 이지희가 출전할 예정이며, 지난해 상금 랭킹 1위 스즈키 아이와 2위 시부노 히나코 등 JLPGA 투어를 대표하는 골퍼들도 출전을 예고했다.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한 일본 정부의 입국 규제로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를 비롯해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우승한 이보미 등 국내파 선수들의 출전이 아쉽게 무산됐다. 그 가운데 베테랑 이지희가 한국골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출격한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랭킹 2위(약 11억9973만 엔) 이지희는 1979년생 노장이지만, 지난해 4월 펼쳐진 KKT배 반테 린코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로 우승을 거두며 JLPGA 투어 통산 23승을 기록했다.
어스 몬다민 컵 1라운드는 25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며, 전 라운드 모두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 채널과 골프다이제스트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는 KT 올레tv 125번, SK Btv 127번, LG U+tv 103번, Skylife 209번에서 시청 가능하며, 이외 플랫폼의 채널 번호는 스포티비(SPOTV)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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