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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STAR] 가장 번득였던 2002년생 안수 파티...결승골로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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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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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바르셀로나의 어린 유망주 안수 파티가 레가네스전 승리의 주역이 됐다. 번득이는 모습을 보였고, 선제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 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가네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연승에 성공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그리즈만, 안수 파티로 공격진을 꾸렸다. 지난 경기 데뷔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인 브레이스웨이트는 벤치를 지켰다.

전반전 가장 좋은 움직임을 보인 선수는 파티였다. 파티는 왼쪽 측면에서 풀백으로 출전한 주니오르 피르포와 호흡을 맞추며 레가네스를 위협했다. 전반 41분 간결한 터치와 빠른 슈팅으로 답답하던 흐름을 한 번에 바꿔놓기도 했다.

경기 후 축구분석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파티는 이날 경기에서 드리블을 4차례 성공시켰다. 후반 9분 수아레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친 파티지만 풀타임을 뛴 리오넬 메시와 드리블 개수에서 동률을 이뤘고, 평점도 7.9점으로 메시(8.3) 바로 뒤에 위치했다.

동료들도 파티의 활약을 입모아 칭찬했다. 경기 후 이반 라키티치는 '스포르트'를 통해 "파티의 플레이는 매우 인상적이다. 우리는 그의 활약에 매우 만족한다. 그의 골이 모든 걸 쉽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팀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 역시 "파티의 골이 열쇠였다"며 칭찬했다.

세티엔 감독은 "파티는 오늘 많은 것을 잘 해냈다. 골을 넣었고, 열심히 뛰었으며 어려운 순간을 풀어냈다. 경기를 우리 쪽으로 돌려놨다"고 평가했다.

파티는 2002년생 17세로 이번 시즌 1군에 데뷔한 신인이자 유망주다. 그러나 데뷔전부터 좋은 활약을 선보인데 이어 17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올리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지만 첫 시즌 활약만큼은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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