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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재] 인터풋볼 'EPL POINT'

[EPL POINT] '득점왕 바디-도움왕 KDB?'...EPL, 치열한 개인상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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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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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가 임박했다. 팀 순위 싸움과 함께 개인 기록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EPL이 재개된다.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지만 17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주 주말에는 리그 30라운드가 일제히 진행된다.

현재 리그 우승은 리버풀이 유력하다. 2위 맨시티와 승점 25점 차로 남은 경기에서 2승을 거둘 경우 자력으로 확정 짓는다. 하지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싸움, 강등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개인 기록 타이틀을 얻기 위한 경쟁도 남아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5일 "EPL 득점왕 경쟁이 다가온다. 리그가 재개됨에 따라 개인상 경쟁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는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1위에 올라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EPL 득점 1위는 바디다. 바디는 26경기에서 19골을 터뜨렸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이 26경기 17골로 2위에 올랐다. 특히 오바메양은 바디와 비교해 아직 리그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이어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16골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5위는 15골을 기록한 대니 잉스(사우샘프턴)이다.

어시스트 기록은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26경기에서 16도움을 올리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더 브라위너가 남은 경기에서 21도움 이상을 기록할 경우 EPL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2위는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29경기 12도움으로 이름을 올렸다.

3위는 8도움을 기록 중인 맨시티의 리야드 마레즈(29)가 차지했고 4위는 동점자가 많았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을 비롯해 로베르토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앤드류 로버트슨, (이상 리버풀), 에밀리아노 부엔디아(노리치), 다비드 실바(맨시티),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이 나란히 7도움으로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클린시트(무실점) 경쟁도 치열하다. 현재 1위는 번리의 닉 포프가 11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위에 올라있다. 이어 딘 헨더슨(셰필드), 알리송(리버풀),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 시티)가 각각 클린시트 10회를 기록했다. 무실점 경기를 9번이나 치른 선수들도 마틴 두브라브카(뉴캐슬), 벤 포스터(왓포드), 빈센트 과이타(크리스탈 팰리스), 에데르송(맨시티)까지 총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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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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