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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199경기, 131승 42무 26패. 65.8%의 승률. 지네딘 지단 감독은 명장 반열에 오를 준비가 되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에이바르와 2019-20시즌 라리가 28라운드를 치른다. 레알은 현재 승점 56점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1점)를 추격하고 있다.
이번 에이바르전은 지단 감독에게 특별한 경기다. 레알 감독으로써 맞는 200번째 경기다. 전설적인 명장으로 남아있는 미겔 무뇨스, 델 보스케 감독에 이어 3번째로 영광을 누리게 됐다. 레알이라는 세계 최고의 명문 팀에서 200경기를 지휘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감안하면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스페인 '아스'에 의하면 지단 감독은 레알의 감독으로써 총 199경기를 소화했다. 리그 134경기, 챔피언스리그 40경기, 코파 델 레이 15경기 등을 거치며 131승 42무 26패를 기록했다. 무려 65.8%의 승률. 첫 감독직이라는 점에서 놀라움이 더해진다.
공수 밸런스도 완벽에 가깝다. 199경기 동안 486득점과 209실점의 성적을 거뒀다. 경기당 평균 2.44득점과 1.05실점의 기록이다. 이에 더해 챔피언스리그 3회, 리그 1회 등 우승 경력도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명장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레알은 현재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미세한 차이로 2위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에이바르전 승리가 절실하다. 그러나 걱정보다는 기대감이 가득하다. 200경기를 앞두고 있는, 명장 반열에 오를 준비가 끝난 지단 감독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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