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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라이트 4승+나성범 홈런 2방' NC, 한화에 13-2 대승…3연승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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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나성범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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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5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13-2로 이겼다.

3연승을 내달린 NC는 시즌 21승6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12연패에 빠진 한화는 7승2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NC 선발투수 라이트는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4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4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3안타(2홈런) 4타점, 강진성이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의 선발 장시환은 3이닝 7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최진행이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NC의 타선은 불을 뿜었다. 1회 나성범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 3회에는 2사 만루 상황에서 투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4회 알테어의 솔로포로 1점을 쌓은 NC는 5회초 강진성의 달아나는 스리런 홈런으로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에는 1사 1루에서 알테어의 적시 2루타와 후속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 상대 실책, 양의지의 1점 안타 등을 묶어 쐐기를 박았다.

NC는 9회에도 나성범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를 쌓으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대타 최진행이 2점 홈런을 때렸지만, 역전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NC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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