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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불후’ 트롯맨 2탄, 김수찬·나태주·노지훈 등 ‘비상하는 남자’ 6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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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고재근 류지광 나태주 미스터T 김수찬 노지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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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이 트롯맨 2탄 '비상하는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6일 방송되는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변신의 귀재 고재근, 마성의 동굴 보이스 류지광, 트로트 남신 노지훈, 태권 트로트 나태주, 리틀 남진 김수찬, 트로트 아이돌 미스터T(이대원 강태관 김경민 황윤성)가 출연한다.

지난 주 '불후의 명곡' 송해 가요제 특집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TV조선 '미스터트롯' TOP 7이 출연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 무대 영상 조회 수 3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한 데 이어 또 한번 트롯맨들이 출연하는 것이다.

먼저 한일합작밴드 Y2K 출신으로 최근 트로트 로커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고재근은 조항조의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선곡해 파워풀한 보컬을 뽐낼 예정이며, 2005년 드라마 '세잎 클로버' OST로 데뷔 이후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 7전 8기 도전 끝에 빛을 보고 있는 류지광은 배호의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을 선곡해 중후한 매력을 선사한다. 크로스오버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김현수와 손태진이 류지광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예고됐다.

중학생 때 부모님을 여의고 누나들의 도움으로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노지훈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 앞으로의 소망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태권 트로트의 창시자 나태주는 장윤정의 ‘장윤정 트위스트’를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완벽히 소화해 내 눈길을 끈다.

어릴 적 남진의 무대를 본 후 가수의 꿈을 키워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리틀 남진’ 수식어를 갖게 된 김수찬은 롤모델인 남진의 ‘둥지’를 선곡, 넘치는 끼로 남다른 무대매너를 발산할 예정이다. 작곡가 조영수의 프로듀싱으로 데뷔를 앞둔 트로트 아이돌 미스터T는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으로 시원한 가창력과 환상의 호흡을 뽐낸다.

또한 트롯맨들은 개인 무대와 더불어 스페셜 무대로 남진의 ‘나야 나’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각양각색 6팀 중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오는 6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비상하는 남자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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