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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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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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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공식 상영작을 모집한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4월 1일부터 공식 상영작 출품 접수를 시작했으며, 현재 예년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공식 상영작 출품 접수는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단편은 24일 오후 6시, 장편은 7월 22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출품 자격 및 방법, 마감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출품·신청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 개최 이래 한국영화 세계화와 아시아영화 성장에 힘써왔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작품들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아 왔다.

2019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섹션 선정작인 '그냥 그대로'(감독 키슬레이 키슬레이)와 '#존 덴버'(감독 아덴 로드 콘데즈)는 2020브줄국제아시아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각각 심사위원대상과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시민평론가상, KTH상까지 4관왕을 기록한 '한국영화의오늘-비전' 섹션 선정작인 '남매의 여름밤'(감독 윤단비)은 2020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밝은 미래상을 차지했다.

또 2018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섹션에 선정돼 최초 공개된 '벌새'(감독 김보라)는 2019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네레이션 14+'의 대상, 2019트라이베카영화제 최우수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40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렇듯 지난 24년간 전도유망한 작품들을 발굴해 관객들에게 선보여온 부산국제영화제는 2020년 역시 좋은 작품을 소개하고, 영화와 관객을 잇는 본연의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영화제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외 영화계도 예상 못한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국내외 상황을 인지하고 예의주시하며, 정부 방침과 권고를 준수할 것이다. 더불어 관객과 영화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열리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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