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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두산 이용찬,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수술…시즌 아웃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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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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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부상 악재가 겹쳤습니다.

두산 선발 투수 이용찬은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수술대 위에 오르고 핵심 내야수 허경민은 오른쪽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두산 구단은 오늘(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경기를 앞두고 "이용찬은 오늘 병원 검진에서 팔꿈치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추가 검진 후 수술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용찬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8.44로 부진했습니다.

그는 선발 등판한 3일 kt전에서 5이닝 동안 4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는데, 경기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병원 진단을 받았습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회복과 재활에 보통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에 사실상 시즌 아웃이 예상됩니다.

다만,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이용찬은 FA 일수를 모두 채웠습니다.

시즌 아웃이 되더라도 FA 자격을 얻습니다.

두산은 이용찬의 전력 이탈로 마운드 운영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내야수 허경민은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습니다.

검진 결과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미세하게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부상 상태가 심하지 않아 수술 대신 재활에 돌입합니다.

허경민의 재활 기간은 1~2주를 예상됩니다.

두산은 이용찬, 허경민과 함께 이날 안권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습니다.

김강률, 백동훈, 권민석이 콜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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