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정근우·2B 정주현…LG, 삼성전 선발 라인업 발표

정근우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정근우(LG 트윈스)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정주현이 2루수를 맡는다.

LG는 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삼성의 선발투수 원태인에 막혀 0-2로 패한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소폭 변화를 줬다.

전날 라인업에 이름이 빠진 정근우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정근우가 선발에 포함된 건 지난 5월2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4경기 만이다. 5월30일과 5월31일 대타로 나서긴 했으나 수비 시에는 빠졌다.

아울러 김용의가 빠진 1루수 자리에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다시 이름을 올렸다.

LG는 이날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라모스(1루수)-김민성(3루수)-정근우(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찬도(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1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강민호(포수)-박승규(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허윤동.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