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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레알 마드리드, 6000석 소규모 경기장서 잔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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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석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계획

뉴시스

[마드리드=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가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잠시 떠난다.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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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나 잔여 시즌을 6000석 규모의 경기장에서 치른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2019~2020시즌 라리가 잔여 일정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대신 훈련 시설이 있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을 남은 시즌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이 사용해 온 온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구장은 6000석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작은 규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아 경기를 치르는 데 큰 문제가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된 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갔다.

8만104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스페인 내에선 라이벌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푸 누(9만9400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을 선보이기 위해 기본 구장에 지붕을 올리고 좌석을 증축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2022년 여름 완공이 목표다.

한편 라리가는 오는 12일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에이바르를 홈으로 불러들여 28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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