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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반등 성공한 안소현 "다음 경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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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안소현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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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프로골퍼 안소현이 E1 채리티 오픈을 마친 소감과 팬들의 관심에 감사함을 전했다.

안소현은 지난달 31일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한 안소현은 공동 4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근 KLPGA 챔피언십에서 146위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안소현은 또한 이번 대회 내내 출중한 미모와 남다른 패션 감각, 밝은 미소를 통해 인기를 모았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를 차지했고, 스윙 동영상이 20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안소현은 최종라운드를 끝낸 후 인터뷰에서 자신을 향한 관심에 "3년 만에 정규투어에 복귀하다 보니 팬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며 "관심이 부담스럽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생각하는 인기 비결로는 '밝은 미소'를 꼽으며 "올해 목표가 매 대회 재밌게 플레이하는 것"이라면서 "미소를 유지하니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안소현은 끝으로 5월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경기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차기 대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팬카페 꽃님들 고맙습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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