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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클롭, 쿨리발리에게 직접 연락...'반 다이크와 수비 이끌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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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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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칼리두 쿨리발리(28, 나폴리)에게 직접 연락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클롭 감독은 쿨리발리가 버질 반 다이크(28)와 함께 수비를 이끌 핵심 자원이라고 여긴다.

쿨리발리는 2014-15시즌을 앞두고 벨기에 겡크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후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운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며 나폴리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올시즌 부상으로 출전시간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 받는다.

이에 수많은 빅클럽들의 쿨리발리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특히 리버풀이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리버풀은 데얀 로브렌이 올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반 다이크와 함께 수비를 책임질 새로운 센터백 자원을 물색 중이다.

영국 '팀토크'는 29일 프랑스 매체 '르10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쿨리발리에게 반 다이크와 센터백 조합을 꾸리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쿨리발리는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리버풀은 경쟁자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클롭 감독이 쿨리발리에게 직접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쿨리발리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78억 원)의 뜻을 굽히지 않았지만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팀토크'에 따르면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이적료를 최대 7,500만 유로(약 1,033억 원) 선으로 낮추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반 다이크의 파트너로 가장 유력한 선수는 조 고메스이지만 쿨리발리가 합류하게 될 경우 리버풀은 반 다이크-쿨리발리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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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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