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 사진=팽현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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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나지완(KIA 타이거즈)이 대기록을 작성하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나지완은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wiz와의 맞대결에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홈런은 5회초에 나왔다. 나지완은 팀이 3-6있던 뒤지고 있던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소형준의 6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비거리 110M. 시즌 4호이자 개인 통산 208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나지완은 KIA 소속 최다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김성한 전 감독이 보유한 207개였다.
한편 5회말 현재 KT가 KIA를 6-5로 리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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