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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40, 206cm)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20, 188cm)가 NBA(미국프로농구) 프리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LA 레이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프리 시즌 첫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07-124로 졌다.
벤치에서 나온 브로니는 16분 뛰고 야투 6개 던져 하나 성공했다. 최종 기록은 2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3블록슛 1실책.
아버지 르브론은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대신 벤치에 앉아 아들 브로니가 뛰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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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브로니는 지도하기 쉬운 선수다. 훌륭한 정신력을 지니고 있고, 에너지도 대단하다. 브로니 옆에 있는 걸 좋아한다. 그를 응원한다.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칭찬 세례를 퍼부었다.
르브론과 브로니가 같이 뛰는 모습은 조만간 볼 수 있다. 레딕 감독은 "르브론과 브로니가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한다. 두 선수가 함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경기는 다음 피닉스 선즈전(7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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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선 아버지 르브론의 후광이라는 비난이 일었다. 레이커스 에이스인 르브론은 오래 전부터 아들과 한 팀에서 뛰는 게 꿈이라고 알렸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르브론은 남은 계약 1년을 포기하고 FA(자유계약선수)로 나왔다. 레이커스에게 브로니의 지명을 압박하는 모양이 됐다. 결국 레이커스는 브로니를 데려왔고, 직후 르브론은 레이커스와 2년 1억 400만 달러(약 1,400억 원) 연장 계약을 맺었다.
대학시절 브로니는 경기당 19.3분 뛰며 평균 4.8득점 2.8리바운드 2.1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36.6% 3점슛 성공률 26.7%를 기록했다. 경기력만 보면 NBA에 뛸 수준은 아니었다.
장단점이 뚜렷한 선수다. 수비에선 고교시절부터 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가드인데도 외곽슛 능력이 부족하고, 경기 조립이나 1대1 공격도 떨어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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